그가 가고 나는 남았다, 도종환
2020. 8. 2. 23:15
그는 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도 뜨겁고
나보다 더 나를 사랑한 이였다
그가 당기면 내 청춘은 속절없이 끌렸다
그렇게 끌려가서 나는 행복했다
그러나 사랑은 짧았고 그는 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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